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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새 3형제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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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어느 조류의 유조인지 아시나요?

센터에 와서 논란이 되었던 이 작은 새들은 '조롱이'였습니다.

조롱이는 매목 수리과로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2종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전국 숲속, 산지에 서식하여 소형조류, 곤충들을 주식으로 하는 텃새이며,

5월경에 산란하여 30일정도 포란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크기는 25~31cm로 수컷이 암컷보다 작으며,

수컷은 홍채는 어두운 적색을 띄고,

몸 윗면이 전반적으로 회갈색이며 아랫면은 흰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 엷은 주황색을 띄고있습니다.

꼬리에는 흑색 띠 3줄이 존재하고 꼬리끝은 흰색입니다

암컷의 홍채는 노란색이며

몸 윗면은 수컷보다 흐릿한 청회색이며 아랫면은 흰바탕에 흑갈색 가로줄무늬가 있습니다.

어린새의 경우

몸 윗면 깃의 가장자리가 황갈색비늘모양을 이루고

가슴에는 하트모양 새로 줄무늬 옆구리에는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이던 8월초 조롱이 3형제가 센터에 들어왔습니다.

벌목으로 인해 둥지를 잃고 구조된 것인데요.

다행이 외상은 없어 성장만 잘해주면 자연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센터에와서 먹이도 잘 먹고 솜털에서 깃털로 깃갈이도 하고 비행훈련시기가 되어 

야외 훈련장에서 적응 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네요.


비행이 좀 더 능숙해지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그때까지 무탈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한마리는 숨어서 사진에 안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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